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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

작은 영웅 지금 시대는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은 지났다지만 저 삶의 공간을 활개치는 개구리를 보라 누구에게든 어려웠던 올챙이 시절은 있기 마련 오늘은 또다시 세계로 우주로 비상하는 작은 영웅이라는 꿈을 먹고 자란다 인생은 짧아서 이제껏 많은 사람들이 한 시대를 스쳐갔지만 여전히 세상은 넓고 서로에게 할 일은 많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해와 달은 바로 우리의 편 다가오는 미래를 별들의 고향으로 안내한다 나싱그리 시. my little hero, 뜨는 건 순간이다. 포천이라는 개천에서 작은 영웅이 되어 날아오른다. 얼마 전 우주 발사도 성공적이었다. 우리들의 미래가 별들의 전쟁이 아닌 별들의 고향이 되길 기대해 본다. 2023. 6. 17.
절벽 절벽 가까이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미국 출신 로버트 쉴러Robert H.Schuller의 '절벽'. 기욤 아폴리네르의 시를 표절(?)한 듯한 느낌이... 마지막 2행의 시구詩句가 압권입니다. 우리 안에 내재된 지혜,능력,용기를 깨닫지 못하고 피상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묻게 하는 내용입니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찾아낸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2022.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