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시간은
돈이라고 했다
그래서 시계는
필수품이었다
요즘은 그런 시계를
손목에 차지 않는
사람이 많다
개인 휴대폰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
시계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을까?
그럴듯한 명품
시계는 못 사 차도
배꼽시계 하나는
누구나 지니고
태어난다
성년으로 자라
외출할 때면
"나 이런 사람이야"
배꼽만 자랑스럽게
드러내기도 한다
나싱그리 시.
예부터 시간은
돈이라고 했다
그래서 시계는
필수품이었다
요즘은 그런 시계를
손목에 차지 않는
사람이 많다
개인 휴대폰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
시계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을까?
그럴듯한 명품
시계는 못 사 차도
배꼽시계 하나는
누구나 지니고
태어난다
성년으로 자라
외출할 때면
"나 이런 사람이야"
배꼽만 자랑스럽게
드러내기도 한다
나싱그리 시.
중학교 때 친구는
'나' 하면 떠오르는 게
글씨를 멋지게
쓴다는 거였다
하긴 반 표어 글씨는
많이 썼었던 거 같다
컴퓨터가 일반화되고부터
어느 날 직장 상사는
글씨 한번 잘 썼다 했다
그러나 이전과
의미는 달랐다
점잖게 비꼬는 말이었다
삐뚤삐뚤 글씨엔
힘이 없었다
"원래 천재는
글씨가 제멋대로야"
나는 그때 이후에도
글씨를 바로잡지 못하고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하며 살았다
나싱그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