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 없는 날

새로울 것 없는
여느 바닷가에서

한 노인이
세월을
낚고 있다

망망대해를
마음에
펼쳐놓고는

어떤 노인이
시어詩魚를
낚고 있다

언제쯤 손맛이
올지는 몰라


나싱그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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