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향 마을에
하루가 저뭅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소쩍새 소리가
마을을 감쌉니다
하늘에는 보석처럼
별들이 들어와 박힙니다
이제는 도시화가
진행된 마을은
문명의 불빛에 갇히고
사람들은 별을
노래하지 않습니다
마음은 언제부턴가
자연의 빛을 잃고
사람들은 밤하늘을
올려다보지 않습니다
분절의 시대를 맞아
평화로운 미래를
꿈꾸지 않습니다


나싱그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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