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1 우리 사이 이제 헤어지면 언제 또 만나려나 우리 사이 인연이면 또 만나겠지 바쁜 인생일랑 잠깐 벗어 접어 두고 다 같이 둘러앉아 백련차 한잔 하고 가시게나 지쳐 버린 몸뚱이 편히 다스려 준다는 정성 어린 백련차 한잔하고 가시게나 복잡해진 마음 맑게 씻어 준다는 그 영험한 백련차 한잔하고 가시게나 나싱그리 시. 마음에 맞는 친구들끼리 만나 가끔씩 모임을 갖는다. 그래도 마무리는 역시 전통차를 음미하면서 담소하는 것이 그만이다. 2023.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