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1 말씀 이 세상의 좋은 말씀은 신앙심이 돈독한 목사님만 들려주는 게 아니다 이 세상의 참한 말씀은 부처님을 닮으려는 큰스님만 들려주는 게 아니다 비록 내 귀엔 거칠어도 가까운 이웃의 몇 마디 잔소리를 때로 말씀으로 곱씹어야 할 줄도 알아야 하나니 어쩌면 당신은 바로 내 눈망울에 내려앉은 하늘 내 마음의 우물가에 깃든 부처 나싱그리 시. 어린 시절, 할머니가 말씀하셨던 생각이 난다. "넌, 신구 부처야" 그랬다. 우리는 천성적으로 부처의 마음, 하늘의 마음을 타고났는지도 모른다. 2024.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