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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

비단잉어의 꿈 사람들이여 '코이'라는 비단잉어를 알랑가 몰라 어항이나 조그만 수조에서 그만큼만 숨 쉬면 겨우 8센티미터쯤에서 생장을 멈춘다나요 또 작은 연못이나 커다란 수조를 무대로 유영하면 수십 센티미터로 자라나기도 하고요 거기다 큰 강이나 호수에서 어울려 활동하면 무려 120센티미터까지 몸집을 키운다지요 변화무쌍한 인생을 무대로 비단잉어의 꿈을 안고 우리 함께 살아 볼까요 홍익인간을 꿈꾸는 세상 키워가기 나름인 걸요 나싱그리 시. '코이'라는 비단잉어는 참으로 특이한 생명입니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그 크기를 달리합니다. 마치 인생을 닮아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도 사람이 일구는 것 운칠기삼 運七技三 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인생을 운에만 맡겨둘 수 있나요? 2023. 12. 22.
실개천 당분간 추어탕은 없다 사람보다 환경이 먼저다 강산이 변하더니 세상마저 변한다 가장자리마다 버드나무가 늘어진 우리 동네 실개천 물도 변할 것 같다 오늘은 구청, 시설 공단, 주민 센터 직원들이 깨끗한 마음을 모아 공원 실개천에 내 어릴 적 추억의 그 미꾸라지들을 방생放生한다 나싱그리 시. 동네에 추어탕, 장어탕집이 있어서 가끔 시켜 먹는다. 오늘은 동네 실개천에 미꾸라지들을 방생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그래 당분간 추어탕은 자제해야겠다. 2023.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