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1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다고 시가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니다. 물론 뼈대만 있어 살점을 붙이고 좀 더 풍성하게 했으면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시의 길이와 한 편의 시가 주는 감동의 크기는 일치하지 않는다. 2022.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