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선사1 청산가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내려놓고 미움도 내려놓고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성냄도 내려놓고 탐욕도 내려놓고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蒼空兮要我以無垢 聊無愛而無憎兮 如水如風而終我 靑山兮要我以無語 蒼空兮要我以無垢 聊無怒而無惜兮 如水如風而終我 고려 말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시. 노래로도 불려져 우리들 귀에 익다. 인생을 살면서 마음을 다스리려면 사랑과 미움, 성냄과 탐욕 모두 내려놓을 대상일 뿐이다. 2022. 11. 26. 이전 1 다음